[캠퍼스의 로맨틱 웨딩💒] 고려대 교우회관(고려스퀘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예신 여러분! 드디어 커플 2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혼을 준비 중인 예신입니다🥰
저희는 직장에서 커플로 만나 30대의 대부분을 함께 보냈어요. 예랑이 학교인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고려대 교우회관으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혹시 다른 웨딩홀을 보면 괜히 마음이 흔들릴까 봐 과감하게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선택과 집중😎)
💒 교우회관? 고려스퀘어? 뭐가 맞는 거야?
고려대 교우회관은 올해부터 한화리조트에서 세진케이터링으로 운영 업체가 변경되면서 '고려스퀘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위치는 고려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 접근성도 굿!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하객분들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예랑이는 오랜만에 교우회관을 방문했는데, 이전에 행사가 있을 때 종종 왔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다고 해요. 캠퍼스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 가을 예식, 예약 경쟁 치열하다!
저희는 10월 예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8월 말에 알아봤을 때 이미 몇 자리 예약이 마감된 상태였어요. 5월과 함께 10월이 예식 성수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답니다😂 황금시간대인 11월의 토요일 오후 한시를 겨우 잡았어요. 혹시 가을 예식을 생각하신다면 서둘러 예약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 상담 & 견적 (교우 특전 꿀팁!)
예약실은 깔끔하고 쾌적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상담은 실장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직접 진행해 주셨는데, 학교 웨딩홀이라 가격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대관료나 꽃값은 다른 웨딩홀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지만, 식대는 부페와 코스에 따라 조금씩 달랐고, 솔직히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희는 예랑이의 교우 특전으로 200명 보증 시 대관료 무료 혜택을 받았답니다.
👰🏻♀️ 홀 & 신부대기실 후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예식이 진행 중이었어요. 버진 로드가 조금 짧고 층고가 낮은 편이지만, 꽃 장식은 풍성하고 예뻐서 아쉬움을 달래주었어요! 신부대기실도 넓고 쾌적해서 좋았는데, 조명이 살짝 노란빛이라 아쉬웠어요. 또한 신부대기실 뒤에 있는 꽃은 매번 달라진다고 해요.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했고,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 교우회관만의 특별한 공간!
1층 역사라운지에서는 식전 영상을 무료로 틀어주는데, 퀄리티가 꽤 괜찮아 보였어요. 저희도 꼭 영상을 만들어서 보내려고 해요!
🍽️ 연회장 & 식사
연회장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는 지하 1층에서 뷔페를 참고했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하객들이 편하게 식사 하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홀 투어할때는 리모델링전이지만 현재 더 크게 리모델링 되었다고 합니다.
🎎 폐백 & 혼주 대기실
폐백실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어요. 아직 폐백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혹시 폐백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소정의 금액을 내면 모형 음식과 한복을 대여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신랑측과 신부측 혼주 대기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혼주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답니다. 또한 혼주 메이크업실이 따로 있어서 혼주메이크업도 가능해요
💖 캠퍼스 낭만이 있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고려대 교우회관!
고려대 교우회관은 저희 예랑이 뿐만아니라 저에게도 학교예식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인 것 같아요. 물론 식대 할인이 없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적지만, 학교 동문들을 한자리에 초대할 수 있다는 점과 부모님께서 좋아하신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예식이라는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혹시 고려대 교우회관 예식을 고민 중이시라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
'웨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딩 로스앤젤레스 에어비엔비 예약 완료 (12.15~ 12.20) (0) | 2024.06.21 |
---|---|
웨딩 신혼여행 준비하기 :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텔 비교 (0) | 2024.06.21 |
까르띠에 시계 최저가 구매 비교해보기 (0) | 2024.05.26 |
미국 신혼여행 쇼핑, 센스 있는 선물 (1) | 2024.05.20 |
12월 신혼여행 예약하기 - 최종(LA, 칸쿤, 샌프란시스코) (1) | 2024.05.20 |